내가 참 좋아하는, 한남동 빵집 맛집 패션5 passion5

서울에 있을 때는 일주일이 멀다 하고 열심히 왔던 패션 파이브.
대전 내려가고서는 참 소원했는데.
오랜만에 방문.

패션파이브는 참 그대로이다.

감각있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의 향연.

여기 처음 온 날, 기분이 별로 였는데 마치 과자공장에 온 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졌다.

달콤하고 향긋한 빵냄새, 아기자기한 빵들, 센스있는 작명까지.

잠시만 머물러도 기분이 몰랑몰랑해진다.

오늘의 선택 !

늘 먹던 그것. 포카치아. 베이컨과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는 포카치아 선택 !

패션파이브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 .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한다는 것. 오늘은 복숭아가 올려진 페스츄리 선택.

패션파이브 2층 라뜰리에에 빵을 들고 올라갈 수 있다.
계산 시 먹고갈 거라고 하면 빵을 데워주고 먹기 좋게 담아준다. 1층에서도 먹어도 되지만 난 굳이 2층 라뜰리에를 간다.

라뜰리에도 여전하더라.

선택한 음료는 오렌지라떼. 맛나다 ♡

그리고 패션파이브에거 빠질 수 없는 것. 패션파이브 푸딩이다. 가격은 한 개에 3500원으로 착하지는 않지만. 일단 맛나고 한때는 저 병을 모아 조미료콩으로 썼다는 건 안비밀.

오랜만이긴 하지만 식상한 패션파이브이기에, 적당이 여기서 요기하고 11시에 오픈하는 한남동 브런치 투어를 할까 했는데. 무슨소리. 패션파이브에서 적당한 요기는 없다.
기분좋게 부른 배를 두들기며 논문작업 고고싱.

패션파이브 영업 시간은 오전 7시~
주차는 여전히 발렛파킹이 되는 듯 했다. 기억에 발렛비 천원 냈었는데 지금은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암튼 동화같은 공간 패션파에브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