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과 즐거운 시간. 대전 애견 카페 라라빌리지

핫하다는 라라빌리지를 소망이와 다녀왔다. 

아침 일찍 간지라 아침에는 소망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점심 먹고 12시 후부터는 소망이 친구들이 와서 시끌벅적했다.

수영장이 있는데 아가와 애견은 들어갈 수 없고 성인들이 발 담글 수 있다고 한다.

도심 속 휴양지 느낌인 라라빌리지.

곳곳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들이 마련되어 있다.

물동이와 물컵도 감성폭발

넓은 주차장 위로 언덕에는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있다.

위아래로 운동장이 두 군데나 있다.

참고로 주차 는 무료 이고, 주차장이 꽤 넓은 편이다.

겁쟁이 소망이는 바닥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사회성 키우려고 데려왔는데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 모양이다.

대전 애견동반카페 라라빌리지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것!

맛있는 밥이 있다는 것이다.

외식을 하고 싶어도 집에 혼자 있을 강아지가 마음에 걸려서 못할 때가 있었는데 강아지 안고 외식할 수 있다는 매력은 어마어마하다.

메뉴는 크림파스타와 해물필라프이다.

매우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 음식을  강아지 안고 먹을 수 있으니 오키 !

아메리카노는 오늘이 특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디감이 강하다.
그리고 진하다.

참고로 나는 약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버리고 더 물을 탔다.

애견 마트도 있다.
꽤 크고 물품도 많았다 

강아지용품 뿐만 아니라 고양이용품도 많다.

rara salon 라라살롱은 애견 미용실이다.

강아지 미용 금액 요금은 35000원부터 10만원 이상까지 형성되어 있다.
강아지 종류와 부위에 따라 다를 듯 하다.

강아지 목욕 요금 금액은 15000원부터 되어 있다
 
고양이 미용도 가능한데 마취. 무마취 에 따라 다르다.

마취 비용이 있어 마취 시 미용이 더 비쌀 것 같은데 마취 시 60000원부터 .
무마취 시 8만원부터이다.

라라빌리지는 강아지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1견 1실이 원칙이고
24시간 기준으로 호텔 비용은 소형견은 2만원부터 중형견은 3만원부터 대형견은 5만원부터이다.

금액이 딱 안떨어지는 것은 약간 불만이다.

어떤 옵션이 있길래... 최속금액만 명시했는지...

셀프목욕도 가능한데 드라이룸 사용 금액은 소형견 중형견은 무료이고 대형견은 1시간이 3000원을 내고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기본 샴푸, 린스 제공된다.

시간 별로 호텔 대실도 가능하다.
강아지 잠깐 맡겨놓고 영화보고 오거나 장볼 때 유용할 것 같다.
금액도 만원 이하로 저렴한 편이다.

명함. 아고 귀여워 ㅋ

영업 시간은 9시부터 오후 10시 까지다.
애견샵 전화 번호는 042-542-1120
아마도 호텔, 미용, 목욕, 용품 구입에 관한 가게 인 듯 하다.

찍으려다 말았는데 라라빌리지 커피숍은 시간이 조금 달랐던 것 같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라라 빌리지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11시

이쯤 됐던 것 같다.

참고로 커피숍 실내와 루프탑 라운지에는 강아지가 못들어가니 비가 올 때, 우천 시에는 댕댕이 데리고 못 올것 같다.

둔산동 강아지왈츠도 좋았는데 비교하자면 실내의 메리트가 있었고 전문 애견지도사가 상주하고 있어서 강아지 케어를 해준다. 사회성 없는 아이들에게는 친구도 붙여주고 강아지들끼리 싸움은 없는지, 못놀고 있으면 놀아주기도 한다. 대형견 입장이 안되 소망이 같은 소형견에게 더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라라빌이지는 흙냄새 맡기 힘든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 운동장이 있고, 강아지 용품 쇼핑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분위기 깡패 카페인 것도 매력이지.

둘 다 식사가 가능한데 나는 라라빌리지 식사와 음료가 더 괜찮았다.

아이들만 있어도 웃음 잘 날 없고,
강아지들만 있어도 웃음 잘 날 없는데

강아지와 아이들이 어울어져 놀고 있으니,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강아지를 키우지는 않는데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도 와서 좋아하고, 고양이 데리고 온 보호자도 있었다.

기분 좋은 가을 아침이다 ♡

가을 날 반려견과 라라빌리지 방문 강력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