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구 성공 !

원서를 사려고 하니 가격이 뜨악 하다 ㅜㅜ
미국 출장 갔을 때 호텔에서 책을 받아 볼까 했는데 혹시나 기간이 엇나갈까봐 실패.
조지아주립대학 서점에서 살 수 있을까 해지만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실패.

처음으로 한국 직구를 도전했다.
이리 저리 검색 끝에 위메프박스 를 통해 직구하기로 결심!

직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아마존에서 상품 구매 - 배송지를 배송대행지(배대지)로 입력 - 위메프박스에서 주문 정보 입력

하면 끝난다.

난 가난한 대학원생이기에 중고로 샀는데 중간에 사고처리 확인 메일도 왔다.
책 앞 표지가 약간 뜯겨 있는데 그냥 받을거냐고 묻는 것이었다. 섬세함에 깜짝 놀랐다.

책은 내용이 중요하므로 고고 !

어떤 책은 0.1 달러 주고 샀다. 한국에서는 기본이 4만원이 넘는데 말이다.

중고로 샀기 때문에 보내는 곳도 제각각. 따라서 배대지에 상품이 도착하는 시기도 제각각.
상품이 모두 도착하면 배송비를 결재하라고 연락이 온다.

난 책 5권에 25000원 지불.

그리고 오늘 내 손에 도착했다.

진짜 뿌듯!
이제 열심히 공부할 일만...;;;;

친절한 위메프박스 고마워용 !

참고로 나는 빠른 배송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3주 정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