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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발걸음 닿은 곳

스벅 스탬프 3개찍기 쏘카타고 부산 경주 여행기

by 밝은생각쟁이 201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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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주 2015 스타벅스 플래너 스탬프 이벤트 여행 계획

초계획형인간극목적지향형 인간인지라 여행도 목적이 분명해야한다는 게 나의 성향. 

 
분명히 해두지만 스벅의 상술에 놀아나는 것이 아니라 난 여행이 하고 싶었는데 마침 스벅이 목표를 정해줬을뿐. 이라고 하지만 하루에 커피 한잔도 그냥 마시지 않고 비싼 커피값은 자리세라며 노트북에 책 바리바리 싸가서 전기거지 와이파이 거지하던 내가 이틀 동안 네 군데(6월 부산 색채/부산송정비치점, 8월. 부산 휴가/해운대달맞이점, 경주 보문호수DT점, 그리고 광안리점(여긴 stamp 찍는데는 아님))나 찍었으니... 놀아난 건가..

어쨌든 여행 전 나의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물론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여행의 묘미이므로 되진 않았지만.
빡세게 정해진 계획이 나를 평안하게 하였다.

이기대는 너무 가고 싶었지만 태종대가 참으로 좋았던지라 해양대 드라이브하고 태종대 갔다가 바로 해운대로 넘어감.
5시30분 이후의 부산 교통 체증은 두려워서 급하게 출발했지만 피하지는 못함. ㅜ

계획에 없지만 선물 같이 짠 하고 받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니 그것은 부산항대교♡
새만금도 광안대교도 따라갈 수 없는 높은 고도에 정말 바다를 달리는 그 기분이란. 생각지도 못해서 더 감사했던 광경 !

어쨌든 출발 전 나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다음------

 8:30 대전역 출발
11:36 부산역 도착 35,600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깡통시장.남포동 먹자골목
냉채족발. 씨앗호떡

15:00 자갈치역 7번출구 SOCAR(쎈텀시티에서 반납하는 편도. 5시간 1회 무료쿠폰 ♡) - 20:00
15:20 태종대
16:20 태종대 출발
11분
해양대
27분
17:00 이기대공원
17:30 이기대공원 출발
17분
17:50 달맞이공원
18:20 달맞이공원 출발
10분
18:30 더베이101. 동백섬 누리마루
8분
롯데백화점
25분
황령산

롯데센텀-숙소(광안리) 택시 3400원

14:00 씨티투어 30,000원
부산역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길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광안대교 부산역
18:25 부산역 ktx 20,800원
18:57 신경주역
19:00 socar 11,800원
21:58 신경주역 ktx 33,800원
23:15 대전역
23:26 대전역 지하철














원래 하나하나 포스팅 할 계획이었지만 (언제 할지 모르는 관계로) 살짝 복기해볼까 한다.

일단 ! mission complete 인증샷 !

도장이 차곡차곡 모아지는구나 :)  


<나의 실제 여행 복기>

8:30 대전역 출발(무궁화호, 대전역에서 성심당 튀김소보로, 부추빵)

11:30 부산역 도착

부산역에서 삼진 어묵에서 고로케(땡초, 치즈, 새우)&어묵 먹기 -> 땡초 고로케가 제일 맛있었음.

부산역에서 지하철 타고 남포역(10분 내외)으로 이동

국제시장, 만물의 거리, 깡통 시장, 보수동 책방 거리, BIFF 존, 용두산 공원 을 돌아봄(3시간)

BIFF 존(메가박스 앞)에서 씨앗호떡(승기호떡 말고 오른쪽집에서 먹음), 유부주머니(맛있다 생각했는데 대전 와서 죠스 떡볶이 와보니 메뉴에 있었음.. 죠스떡볶이나 부산 먹자골목이나 맛은 비슷함) 먹기

15:00 자갈치시장 7번출구(알고보니 BIFF 존에 있는 대영 영화관 지하2층)에서 SOCAR 탑승(쎈텀시티까지 5시간 편도 이용, 이벤트 덕분에 0원, 기름값, 고속화도로 이용비 포함하여 1만원 소요)

15:30 해양대 드라이브

15:40 태종대 도착(다누비 기다리느라 20분 소요(1인당 2천원), 전망대에서 내림)

17:30 태종대에서 출발

18:30 스타벅스 해운대달맞이DT점 (여기 도장 찍는 곳이 아니라며 ㅜㅜㅜㅜ )

18:40 스타벅스 해운대달맞이점(스타벅스 도장 쾅,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는데(1200원) 스타벅스 뒤편에 주차장이 있었음OTL)

19:50 롯데쎈텀시티 지하 2층 쏘카존에 반납

택시 타고(3600원) 숙소(광안리 호텔캐슬비치, 쿠팡가 69000원)로 이동

택시 타고(3500원대) 퇴근길 자연산 횟집에서 식사(민락회센터도 생각했지만 여기가 깔끔하고 스끼도 잘 나온다고 하여.. 선택, 2인용 7만원)

자연산횟집에서 숙소까지 산책(이 시간이 제일 좋았음. 바닷가에서 버스킹 하는 사람 앞에 앉아서 노래도 듣고, 다른 사람 불꽃놀이 하는 것도 내 불꽃인마냥 즐기고, 광안대교 야경도 황홀하고, 적당히 굳은 모래사장 걷는 것도 참 좋았음)

다음 날,

택시(4000원 이내)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산책

급행 1300번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1시간 소요)

부산역 앞 경주국밥집에서 돼지 국밥 흡입(7000원)

14:00 부산씨티투어 용궁사 코스 탑승(1인당 15000원, 미리 인터넷 예약)

(개인적으로 씨티투어 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전문해설에게 듣는 부산의 역사, 문화에 대해 세세히 듣고 어제 이미 다녀왔던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등 여러 곳을 전문가와 다니니 색다르기도 했음.)

15:00 송정해수욕장(스타벅스 도장 쾅)

14:40 용궁사 코스(바다와 잘 어울어진 곳)

17:30 부산역 도착

삼진 어묵 좀 사가려고 줄 섰으나 어제와는 사뭇 다르게 줄이 길어 결국 기차 시간 때문에 못 샀음. ㅜㅜ 땡초고로케 한 번 더 먹고 싶었는데 ㅜㅜㅜ

17:58 부산역 출발(KTX)

18:25 신경주역 도착, 쏘카 탑승

19:10 함양집 식사(육회물회, 치즈불고기)

20:00 스타벅스 보문호수DT점(스타벅스 도장쾅, 좌식 스벅은 참 뜻밖임, 하지만 뜨끈뜨끈 좋았음)

보문호수 산책 후

첨성대 야경(보문호수에서 첨성대까지 20분 소요)을 차 안에서 살짝 보고

안압지 야경 ㄱㄱ (첨성대에서 안압지까지 5분 안걸림) - 여기는 진짜 진리였음.(입장료 2000원)

21: 50 신경주역에서 쏘카 반납

신경주역(ktx)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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