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을 맞은 제자에게,
사랑하는 제자에게 오늘은 우리 다솜이가 성년의 날을 맞은 날이야. 나도 아직 어른이 덜 되었고, 어른으로 나한테 바라는 것을 적을까 해.. 1. 사람은 기대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할 대상이다. 알지, 사람만큼 불완전한 존재는 없다는 것. 사람에게는 선한 것이 나올 수 없고, 지금은 완전해 보여도 , 언젠가는 완전함이 깨질 수밖에 없단다. 신뢰는 하되, 그로 인해 뭔가 되돌아 올 것을 기대하지는 말길. 그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대하는 사람들, 한명 한명 성의껏 축복해주고 사랑해주면 되지, 그로 인해 그 이상을 기대한다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실망과 상처밖에 없음을, 이미 많이 경험했고, 앞으로도 경험하게 될 것이야. 우리가 기대할 것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자. 2. 하나님은 선하시다. ..
2013.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