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가 잘못했을 때 혼내는 방법, 대응 (잔소리, 공감 일기, 벌)
다음 아고라에 성적 조작을 한 아이를 둔 아빠의 고민이 있어 답변을 남겼다. 쓰다 보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저도 작년에 중학교 2학년인 반 아이의 성적 조작을 부모님께서 발견하셔서 부모님과 긴히 상담한 기억이 있어 답변 남깁니다. 그 때, 어머님께 제가 드린 말은, 따끔한 훈육과 깊은 신뢰를 아이에게 보여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까지의 아이는, 정체성을 찾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나는 누군가"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있고, 친구와 부모님으로부터 듣는 말들이 그 답일 경우가 많습니다. 성적 조작의 가장 큰 원인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결론 중 "학업"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이질감에 의한 좌절에 대한 직면이었을 것입니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나..
2013. 6. 10.